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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도 풍성한 정책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늘(5일) 저녁 우리나라에 도착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한데 따른 답방인데요, 내일(6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큰 틀의 원칙을 제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로라 부시 내외가 오늘 저녁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버시바우 미국대사의 영접을 받은 부시 대통령은 오늘은 공식 일정없이 휴식을 취한 뒤 내일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나라 정상은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큰 틀의 원칙을 제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북핵신고서의 철저한 검증과 비핵화 3단계 진입을 위한 공조 방안과 한미FTA 조기 비준, 그리고 미국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입 등을 논의합니다.

독도 문제는 공식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언제든지 불거질 수 있는 사안인 데다 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자연스럽게는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상 내외가 함께 오찬을 함께 합니다.

이어 부시 대통령은 주한미군 사령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국 정상이 이미 두차례 회동에서 마음이 잘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이번에도 여러 의제를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지는 생산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양 정상이 만나는 것은 캠프 데이비드와 지난달 일본 도야코 회담에 이어 이번이 3번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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