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한미 정상, FTA 조속비준 재확인
등록일 : 2008.08.06
미니플레이

첫 순서 '오늘의 경제 브리핑'입니다.

오늘 나온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과 경제 이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경제팀 박성욱 기자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대환 Q1>이명박 대통령이 부시 미국 대통령과 오늘 오전에 정상회담을 했는데요, 경제 분야와 관련해서 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한미FTA의 조기비준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죠?

박성욱> 네 그렇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FTA가 두 나라에 무역확대와 경제성장 촉진,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또 한미FTA가 두 나라간 동반자 관계에 있어서 경제 분야의 변하지 않는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고요, 한미FTA가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비준될 수 있도록 두 나라 입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최대환 Q2> 그런가 하면 비자 면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고요?

박성욱> 네, 두 정상은 두 나라 정부가 우리나라의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입과 관련해서 그간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는데요.

올해말까지 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입이 이뤄지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를 통해서 두 나라 국민간 이미 형성돼 있는 강한 연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대환 Q3> 우리 대학생들에게 미국에서의 영어 연수와 취업의 기회를 함께 제공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신설도 논의가 됐죠?

박성욱> 네 그렇습니다.

WEST, 즉 '대학생 연수취업 프로그램'의 신설이 논의된 건데요.

국내 대학생이나 최근 졸업생을 연간 최대 5천명 정도 선발해서, 총 18개월 동안 미국에서 어학연수와 인턴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미국측과 협의되고 있습니다.

WEST는 어학연수와 인턴취업을 연계한 것으로는 미국이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인데요.

우리 정부는 이 프로그램의 지원업무를 담당할 '정부지원센터'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9년 초 시행을 목표로 한 이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연수 효과는 물론 어학연수 비용의 절감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대환 Q4> 그렇군요. 끝으로 항공.우주 부문에서도 두 나라간 협력방안이 논의 됐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박성욱> 네. 한미 두 나라는 첨단 항공우주 기술의 이전과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는데요.

먼저 ILN, 즉 '국제 달 네트워크' 사업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NASA는 현재 달의 환경과 자원탐사를 목적으로 2013년과 14년에 2기, 그리고 2016년과 2017년에 추가로 2기의 달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인데요.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 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7월 24일 NASA와 ILN사업 참여 의향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에 착수한 상탭니다.

또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공동 실험과 연구참여가 이뤄지도록,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교육과학기술부와 NASA간 우주협력공동의향서 서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