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3개 사업을 진행 중인데요.
이 가운데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다양한 발전방안을 통해 지역성장거점으로서의 혁신도시 건설을 더욱 견고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국토의 짜임새 있는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0개 권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혁신도시.
국토해양부는 처음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의 중간 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관련 행정절차는 대부분 완료된 상황, 다음 달 실시계획이 수립될 예정인 부산 문현과 대연지구를 제외하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10개 혁신도시의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은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지조성공사도 모든 지역에서 시작돼 2012년까지 실질적인 혁신도시의 제 모습을 갖추겠다는 국토해양부의 계획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혁신도시 건설로 인해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모두 157곳.
이중 한국전력과 토지공사 등 28개 기관은 지난해 지방이전 계획이 확정됐고, 나머지는 정부소속기관과 재원이 충분한 기관을 중심으로 이전 계획이 수립될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는 또한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첨단 교통 체계나 공공 디자인 등 새로운 도시 공법을 통해 첨단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 같은 우수한 교육 여건을 조성해 가족동반 이주를 유도하는 등 혁신도시의 자족성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인구 유입이 촉진되면 기업 유치 또한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새만금,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광역경제권내 신성장거점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내 기능성을 강화하고, 개발성격이 유사한 지역개발사업과 통합· 연계해나가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토의 균형발전은 지역과 사회통합을 넘어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혁신도시 건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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