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경제 리포트 전해드립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태양광, 반도체 등은 세계 각국이 기술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분야 들입니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만큼 원천 기술의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요.
정부가 쉰일곱가지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모두 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해서,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15대 분야 57개 신규 전략기술사업에 올해 모두 천12억원이 투입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전략기술개발사업 기술전략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올해 신규 추진과제를 심의.확정했습니다.
이번 신규추진 과제는 작년 9월부터 6개월 이상의 기획과정을 거쳤으며, 지난달에 열린 15대 기술 분야별 기술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이번에 최종 확정된 것입니다.
15대 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반도체와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7개 주력산업과 의료기기, 바이오, 차세대 로봇 등 4개의 미래유망산업, 그리고 지식기반 서비스와 나노기반 등 4개의 기반기술 산업 등이 포함됩니다.
정부는 이 15개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연구개발에 지원을 집중함으로써, 다른 산업에까지 파급효과를 미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정부의 대표적인 중장기 연구개발 산업으로 육성되는 이들 분야에는 올해만 천12억원, 5년에서 7년간 모두 4천594억이 투입됩니다.
또한 57개 세부과제의 47%인 27개 과제에 대해선 주관기관을 선정해서 연구개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한미FTA에 대비해, 품목별 영향분석을 기초로 한 별도의 연구개발 과제들도 발굴해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FTA 체결로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의 경쟁력를 사전에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에 확정된 올해 신규과제는 이달 중순에 산업기술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주관기관 공모가 시행되며, 선정평가를 거쳐 오는 11월쯤 개발에 착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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