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뛰는 전화사기범 위에 나는 전담수사대
등록일 : 2008.08.08
미니플레이

전화금융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지능화되고 체계화된 조직망 때문에 검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경찰청 전담수사대가 이들을 대거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누구나 한번쯤 받아본 기억이 있는 금융사기전화.

갈수록 수법도 다양해지고 지능화되어가고 있어 조금만 방심해도 금융사기범의 덫에 걸려들기 십상이다.

하지만, 전화금융사기범은 우리 손 안에 있다.

뛰는 전화금융사기범 위에 나는 경찰청 전담수사대.

그들의 활약상을 따라가 보자.  

최근 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는 2006년 6월에 73건, 2007년 6월에는 222건, 올해 6월에는 536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전화금융사기가 늘어남에 따라 피해 금액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전화금융사기 수법도 갈수록 다양화되고 능화되어 가고 있다.

처음에는 주로 정보소외계층인 노년층을 상대로 금융기관을 사칭한 사기행각을 벌이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우체국 직원 사칭 등 좀 더 속이기 쉬운 방법으로 범죄 대상의 폭도 넓혀나가고 있는 것이다.

전화금융사기 범죄는 중국 현지의 몸통 조직이 국내로 사기 전화를 걸어 타인 명의의 대포통장으로 계좌이체를 유도한 뒤 국내로 잠입한 인출책이 은행에서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경찰도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수사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찰청은 피해 사례를 지속적으로 분석한 결과, 범인들이 주로 활거하는 지역이 서울과 경기지역임을 파악하고 이곳에 전담수사대를 편성했다.

전담수사대는 서울과 경기청에 각 2개의 검거팀과 서울지방경찰청 산하에 전화금융사기 범죄정보 분석팀 등 총 5개팀으로 구성됐는데, 분석팀과 검거팀이 유기적으로 수사 활동을 벌여나갔다.

경찰청 전화금융사기 전담수사대는 지난 5월 26일부터 2개월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관련 사범 총 45건, 147명을 검거했다.

특히, 경기광명경찰서에서는 중국인 총책 7명을 검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전화금융사기범은 검거하더라도 이미 이체된 피해금은 돌려받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피해를 입기 전에 우리 스스로 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찰은 앞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전화금융사기를 잡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따라서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전담수사대를 앞으로는 확대 편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주변에서 시시때때로 우리의 재산을 노리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경찰의 지속적인 수사와 함께 우리 스스로도 경계심을 갖고 행동하는 것만이 전화금융사기를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