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물종의 보고인 생명의 땅 갯벌!
자연학습지로 또 관광명소로도 손색없는 갯벌로 연간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발걸음이 갯벌의 생태계 훼손을 가속화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갯벌체험은 단순한 놀이에서 탐방형 갯벌 체험으로 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경기도 시흥에서 열린 생태관찰 위주의 갯벌체험행사를 소개합니다.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바다의 선물, 갯벌!
우리가 마땅히 지키고 보전해야 할 갯벌은 살아있는 교육장으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단 한번 스쳐지나가는 그저 그런 갯벌체험은 이제 그만, 갯벌체험도 테마로 즐기는 시대!!
올 여름, 갯벌에는 특별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갯벌체험에 앞서 먼저 들러본 곳은 시흥갯골생태공원!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멋스러운 갈대숲이 반겨주는데요, 넓은 습지에 자연스럽게 바닷물이 고여, 갈대가 풍성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합니다.
생태공원 내부에는 소금물을 먹고산다는 보기 드문 ‘염생식물’이 체험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공원 안으로 들어가 보면 보기 드문 시설이 눈에 띕니다. 바로 염전시설!
염전시설에 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흥미로운 염전체험이 시작 됐습니다.
염전시설을 처음 접해 본 갯벌탐사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소금채취 하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이곳은 몇 군데 남아있지 않은 염전시설과 흔히 접할 수 없는 소금체험이라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 때문에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오늘의 하이라이트, 갯벌체험이 시작됩니다.
이번 행사는 10월에 열리는 ‘람사르 당사국 총회’를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된 자연 탐방형 갯벌체험입니다.
처음엔 도심을 떠나 마냥 즐겁기만 하던 우리아이들, 점점 갯벌의 신비에 매료되어 가고, 어때요.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이 따로 없는 모습이죠?
기존 갯벌체험과 달리 이번 행사는 눈으로 관찰하며 탐색하는 위주로 구성돼 갯벌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뜨거운 땡볕아래에서도 누구하나 불평하는 이 없이 처음해보는 갯벌탐사에 푹 빠졌습니다.
무분별한 채취는 NO!
마구 뛰어다니면 어린 생물들이 아파합니다. 천천히 눈으로만 보세요!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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