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시장에서 나돌고 있는 이른바 '9월 외화유동성 위기설'에 대해서 정부가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위기 발생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최근 금융시장에는 이른바 9월 외화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조원이 넘는 외국인 보유 채권의 만기가 돌아오는 다음달에, 이 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고 금리와 환율이 급등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현재 외화유동성은 양호하며, 따라서 위기가 닥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게 정부의 진단입니다.
최근 기자들과 만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9월 위기설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9월 만기되는 외채 규모가 당초 8조에서 6조원으로 줄었고,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만큼 만기가 도래하더라도 자금을 재투자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깁니다.
이에 앞서 기획재정부 최종구 국제금융국장도, 외국인 보유 국채의 만기 도래로 인해 국내 채권시장이 영향을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위기설을 일축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금융기관들이 선제적으로 외화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10월까지 여유자금을 이미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외채를 상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겁니다.
다만, 위기설의 진원지가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것인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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