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럼 15일 열린 중앙경축식의 이모저모를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최대환 Q1 >이번 경축식은 '새로운 꿈'을 주제로 한 만큼, 지난 역사와 앞으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고요?
A1>네, 그렇습니다.
63주년 광복절과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중앙경축식이 15일 오전 9시30분 열렸습니다.
이번 경축식은 옛 중앙청 광장인 경복궁 홍예문 앞 광장에서 진행됐는데요, 이명박 대통령과 각계 인사,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경축식은 '새로운 꿈'을 주제로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는데요, 태극기입장과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대한민국 60년 영상보고, 미래로의 초대, 이명박 대통령 경축사, 비전의 울림, 만세삼창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통령 경축사는 일방적으로 발표하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위대한 국민, 새로운 꿈'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밝히고, 이명박 대통령이 화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청소년 만 명과 국민이 함께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담아 광화문거리에서 행진을 벌였습니다.
<최대환 Q2>이명박 대통령도 경축사를 통해서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녹생성장을 강조했듯이,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형 행사로 진행되지 않았습니까?
A2>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경축사에서 녹색성장을 강조했듯이 이번 경축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 인증을 받았는데요, ‘탄소 중립’은 탄소배출량을 미리 계산해 이를 상쇄하는 조치를 취해 실질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제로,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건국 60주년기념행사가 발생시킬 이산화탄소의 양을 약 1,000톤으로 계산했는데요, 이는 버스 100대가 서울에서 부산을 13번 왕복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양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쇄하기 위해 경기지역에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고 가평 꽃동네에 태양광시설 설치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경축행사를 위한 주요 교통수단을 이산화탄소 저배출 차량인 수소연료전지, CNG버스로 대체하고, 모두 탄소중립 인증마크를 부착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중앙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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