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복궁 홍례문앞 광장에서는 63주년 광복절 및 건국 60년 중앙 경축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서, 지난 60년을 기적의 역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선진일류국가 진입을 위해서,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60년에도 기적의 역사를 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건국 60년의 역사를 성공. 발전. 기적의 역사로 평가하면서 이 기적의 역사를 써내려간 주인공은 우리 위대한 국민들이라 말했습니다.
위대한 국민, 기적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일 제2차 건국60년기념사업위원회에서 발표한 현대사 박물관 건립과 국가 상징 거리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선진일류국가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기본을 강조하면서 식품,산업,교통,개인의 안전과 함께, 사회의 신뢰제고,확고한 법치주의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불법에 대한 무관용주의(Zero Tolerance)에 의해 임기 내 일어난 비리와 부정에 대한 사면은 없다는 뜻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대통령은 또 건국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60년의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기가 있을 때마다 이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발휘했다며, 녹색기술(Green Technology)과 청정에너지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후변화와 고유가라는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안보를 위해 현재 5% 수준의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임기내 18%, 2050년까지 50%이상 끌어올리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개인의 행복’을 정책의 중심에 두는 국가 경영을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정책’을 대폭 발굴하고 실행할 것이고, 이를 통해 국민성공시대를 넘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현재 우리 국가 브랜드 가치가 우리 경제력의 30% 대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국가브랜드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고, 임기 중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평화유지군 활동도 적극 참여하고 재외동포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한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가 바닷길, 땅길, 하늘길로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관문이 될 수 있다며 대륙횡단철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의 금강산 피격사건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전면적 대화와 경제 협력에 나서기를 촉구하며, 한반도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로켓이 대기권에 들어가기까지 90% 의 연료를 쓴다는 점을 예로 들며 마지막으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지금의 고비를 넘어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건국60년을 맞는 15일이 새로운 60년이 시작되는 첫 날임을 밝히며
기적의 역사가 새로운 60년에도 이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용기와 화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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