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8주기 태안사 작전 전사경찰관 위령제
등록일 :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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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 전남 곡성군 태안사내 경찰 충혼탑에서는 제 58주기 태안사 작전 전사경찰관 위령제가 열렸습니다.
태안사 작전 전사경찰관 위령제는 1950년 8월 6일 한국전쟁 당시 전남 곡성지역을 사수하고자 북한군과 교전 중 전사한 경찰관 4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제 58주기 위령제에서는 경찰악대의 조악이 잔잔히 울려 퍼지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개식사와 종교의식, 추도사, 진혼시 낭송, 그리고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1시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박영헌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추도사에서 고인들이 보여준 애국충정의 유훈을 받들어 전남경찰은 사회질서 확립에 온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부수 행사로는 곡성교육청 주관으로 추모글짓기와 그림 그리기대회가
열려, 전사 경찰관들의 넋을 추모하고 애국충정의 정신을 후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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