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복궁 홍례문앞 광장에서는 제63주년 광복절 및 건국 60년 중앙경축식이 성대하게 거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지난 60년을 기적의 역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선진일류국가 진입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60년에도 기적의 역사를 이어가자고 역설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건국 60년의 역사를 성공. 발전. 기적의 역사로 평가하면서 이 기적의 역사를 써내려간 주인공은 우리 위대한 국민들이라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60년의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기가 있을 때마다 이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발휘했다며, 녹색기술(Green Technology)과 청정에너지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후변화와 고유가라는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개인의 행복’을 정책의 중심에 두는 국가 경영을 할 것임을 밝히면서 이를 위해 생활공감정책’을 대폭 발굴하고 실행할 것이고, 이를 통해 국민성공시대를 넘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우리 국가 브랜드 가치가 우리 경제력의 30% 대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국가브랜드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고, 임기 중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사 박물관 건립과 국가 상징 거리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또 선진일류국가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기본을 언급하면서 식품,산업,교통,개인의 안전과 함께, 사회의 신뢰제고,확고한 법치주의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불법에 대한 무관용주의(Zero Tolerance)에 의해 임기 내 일어난 비리와 부정에 대한 사면은 없다는 뜻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이와 함께 평화유지군 활동도 적극 참여하고 재외동포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한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가 바닷길, 땅길, 하늘길로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관문이 될 수 있다며 대륙횡단철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의 금강산 피격사건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전면적 대화와 경제 협력에 나서기를 촉구하며, 한반도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켓이 대기권에 들어가기까지 90% 의 연료를 쓴다는 점을 예로 들며 마지막으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지금의 고비를 넘어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건국60년을 맞는 오늘이 새로운 60년이 시작되는 첫 날임을 밝히며
기적의 역사가 새로운 60년에도 이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용기와 화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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