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안전보장과 한미 연합 방어태세 유지를 위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습이 18일부터 실시됐습니다.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인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훈련과 관련해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완벽한 대응태세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오전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훈련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정부와 공직자의 기본적 의무라는 인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결코 형식적 훈련에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남북관계에 있어 국지적 분쟁 가능성은 상존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 태세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훈련은 그간 약식으로 운영해 온 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국가안전보장회의로 격상해 중요한 의사를 결정하고 연습기간도 지난 정부보다 하루가 늘어난 나흘 간 실시합니다.
또 그동안 비상기획위원회에서 맡아왔지만 정부조직이 개편되면서 올해 처음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게 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시 안전기능과 전시대비 기능이 일원화된 국가위기관리 종합연습으로 실시되는데 이를 위해 각종 재난대비훈련과 전시 긴급 혈액 확보훈련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체험훈련을 병행합니다.
또 20일에는 시민연대 주관으로 오후 9시부터 5분동안 소등행사가 실시돼 에너지 절약운동 동참과 비상시 정전대비 훈련도 함께 실시됩니다.
한편 올해 군사연습은 2012년 4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처음으로 기존 을지포커스렌즈 연습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으로 명칭을 바꿔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한국군이 작전을 주도하고 미군이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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