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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국세청장과 응옌 반닌 베트남 국세청장이 지난 11일,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를 갖고 양국의 세정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03년부터 매년 양국을 교환방문하며 개최해 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

지난 11일에 열린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에서 한상률 국세청장은 베트남의 세제와 세정에 대한 정보부족, 부가가치세 환급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현지 우리기업들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응옌 반닌 베트남 청장은 "한국계 기업들이 세무상 어려움 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하며 양국 국세청장은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가 양국 세정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상호 교류에 관한 협정을 5년간 연장하는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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