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외국계 기업 취업 성공 전략
등록일 : 2008.08.19
미니플레이

최근 구직자들 사이에서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성의 향상이나 해외활동의 기회 등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에선데요. 하지만 채용문도 좁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이 전문적인 업무능력을 선호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자리가 보인다>, 오늘은 외국계 기업 취업전략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잡코리아 홍보팀의 변지성 팀장 나왔습니다.

Q1> 먼저, 외국계 기업이란 통상적으로 어떤 기준을 가지고 말하는 건지 궁금한데요. 외국계 기업을 분류하는 기준 같은 것이 있나요?

A1> 네~   외국계 기업의 경우 크게 3가지 형태로 분류될 수가 있습니다.

먼저 현지법인(Company) 형태인데요.  다국적 회사들이 법인 형태로 국내에 진출해 있는 케이스 이구요. 예를 들면 모토로라나  IBM, P&G, 듀폰 같은 기업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가 합작사(Multi-Corporate) 형태인데요, 외국기업의 일반적 진출 형태로 선진기술과 자본의 제휴를 통해 이뤄진 형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해표 유니레버, 유한 킴벌리, 한국 얀센, 피자헛, 한독약품 등이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이 지점(Branch)  즉 브런치 형태인데요, 씨티 은행이나  케세이퍼시픽 항공, 메릴린치 증권, 저팬에어라인 등 주로 금융권이나 항공사 들이 많습니다.

Q2> 네. 방금 다양한 형태의 외국계 기업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구직자들도 어떤 형태의 회사인지, 또 운영 상태는 어떤지 잘 알아보고 지원을 해야 되겠군요?

A2> 네, 아무래도 브런치 형태의 외국기업들은  본국 직원과 동등한 처우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한국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바로 철수될 수 있다는 위험감이 있습니다.

합작사 같은 경우는  비교적 다른 형태의 외국계 기업들에 비해서 재무구조도 안정적이구요, 또 철수 위헙도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외국기업의 문화나 분위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다소 한국 문화에 맞게 조합되어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자 이러한 특징들을 잘 파악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회사에 입사를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Q3> 외국계 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 바로 영어 실력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A3> 네, 흔히들 외국계 기업 취업준비를 하는 구직자분들께서 가장 많이 궁금해 하고 또 묻는 질문이 바로 “과연 영어를 얼마나 잘해야 하는가” 인데요.

외국계 기업 취업에 가지고 있는 편견 중에 하나가 바로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해야 한다’ 입니다.

물론, 외국기업의 경우 본사와의 컨퍼런스콜도 있고, 또 업무상 영어로 이메일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영어실력을 어느정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에 취업을 하기 위한 1순위가 영어는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구요, 일단, 면접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바로 직무능력입니다.

먼저 관련 분야 직무능력을 쌓아 두시구요, 특히  어학점수 보다는 실전 영어면접 준비에 더욱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내 주요 외국계기업 141개 사를 대상으로 채용시 어학능력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입사지원시 토익점수 제한을 두고 있다는 기업은 30.5%로 10개 기업중 3개 기업에 불과했구요.

반면에 채용시 영어면접을 시행하고 있는 기업은 78.7%로 10개 사중 8개사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4> 네, 그럼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선 어떤 점들에 유의해서 준비해야 될까요?

A4> 네, 70% 이상의 기업의 대부분 수시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본인이 입사를 원하는 기업을 3~5군데 정도 정해서 꾸준히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외국기업에 대한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많이 획득한 사람일수록 취업문은 넓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사내 추천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위 인맥을 총동원해서 자신의 구직활동 정보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구요.

또, 상당수 외국기업에서는 대학생, 구직자들에게 업무 경험과 기업 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턴십(직업연수)’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부 외국기업에서는 인턴사원을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시키는 제도도 두고 있는데요, 인턴십도 수시로 모집하는 기업도 많기 때문에 해당 기업 채용페이지를 눈여겨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