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문화계 소식입니다.
지난 주말 10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졌던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아시아프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 기간동안 모두 5만7천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고, 천5백여점의 작품이 판매됐는데요, 아시아프의 의미를 정리해 봤습니다.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색과 이미지, 너무도 정직하게 그려져 제목만으로도 미소짓게 만드는 작품들.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에 지원한 아시아권 청년작가들은 모두 2천3백여명이었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만과 싱가포르, 인도 등 모두 다섯개 나라 105개 대학에서 7백70여명만이 최종 전시에 작품을 선 보일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구 서울역사에서 펼쳐진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는 우리나라 미술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됐습니다.
일반시민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선 아시아프 기간동안 모두 5만7천명가까이 되는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았고, 관람객들의 작품사랑은 관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젊은작가들의 작품 2천3백여점가운데 1천5백여점이 판매되는 등 일반관람객들은 생활속에서 현대미술을 즐기고 소유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폐막식에선 참여작가 7백70여명 가운데 신선한 발상과 탄탄한 기본기, 젊은이 다운 실험정신이 특히 돋보이는 작가로 엄정혜씨와 구명선씨 등 7명을 뽑아 시상했습니다.
무엇보다 공익사업으로 진행된 아시아프엔 한국평론가협회와 대한미술협의회 등.
이해관계로 함께 할 수없었던 국내 미술계의 여러단체들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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