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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60년 여성, 숨은 조력자에서 주연으로
등록일 : 200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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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년 중앙경축식은 지난 15일 끝났지만 관련행사는 연말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난 60년 동안 보이지 않게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제는 당당한 주연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대한민국 최초 여성 앵커와 최초의 여성 헬리콥터 조종사.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은 '최초 여성'이라는 이름이 붙은 당시 여성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지만 이런 노력은 그늘에 가려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건국 60년을 맞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는 분야별 '최초 여성'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화려한 발전 뒤에서 조력자 역할을 한 여성의 모습을 돌아보는 여성 60년사 특별전시회가 열렸습니다.

1976년 여성 최초로 텔레비젼 뉴스 앵커를 맡은 박찬숙 전 의원은 당시 여성앵커가 되기까지 힘든 과정을 거쳤다면서 여성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건이었다고 회상합니다.

또한 박 전 의원은 60년 동안 선진국 문턱까지 단숨에 오른 우리나라의 위상만큼이나 달라진 여성의 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여성들이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영역을 하나씩 허물어가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조연에서 벗어나 당당한 주연 역할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를 통털어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이 된 이소연씨는 이제 여성이 더 이상 조연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시회장에는 최초 여성과 더불어 발전의 일등공신인 어머니를 다루는 작품들도 전시돼있습니다.

자식에게는 아낌없이 주면서 본인은 5천원짜리 속옷을 고르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작품과 망치처럼 날카롭고 거친 물건이라도 부드럽게 만들어 버리는 어머니의 손길을 새롭게 조망한 작품들이 눈에 띕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지방 순회전시도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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