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선박조종 면허 취소자 특별사면
생계유지를 위해 허위로 승무경력을 제출했다가 적발돼, 면허 응시자격이 정지된 전국 500여명의 소형 선박 면허 취소자들이 특별 사면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8.15 광복절과 건국 60주년을 맞아 단행된, 특별사면대상에 소형선박조종사 면허 취소자도 포함됨에 따라 재범의 우려가 있거나, 규범의식이 미약한 대상을 제외한 생계형 운항자 500명을 사면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대상자는 이번 조치로 해기사 면허시험 결격기간이 해제돼, 곧바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지도박물관 홍보 이벤트”개최
국토지리정보원이 국내 유일의 지도박물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도박물관 홍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7일까지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퀴즈풀이와 관람후기를 응모하면 되고, 결과는 9월 22일 발표합니다.
- 섬 찾은 여름피서객 24만명 증가
고유가에 따른 부담 때문일까요?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기간 중에 국내 섬을 찾은 피서객이 작년보다 약 24만 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실시한 연안여객선의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기간 동안, 운송실적은 지난해 209만7056명보다 약 11.4% 증가한 233만6942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 태안 기름사고 보상재원 '에스크로'로 관리
국토해양부는 허베이스피리트호의 선주, 보험사, 외환은행과 함께 유류오염 피해보상재원을 관리하기 위한 결제대금 예치계좌, 에스크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협력계약서에 따라 외환은행은 피해보상금을 별도의 관리비용이나 은행 수수료 없이 1년 정기예금 등으로 관리한 뒤, 원금과 이자를 국토해양부의 조치에 따라 피해보상금과 함께 지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태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 지역주민들은 피해보상액에서 발생하는 100억 원 가량의 이자까지 지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 포항항, 대산항 등 항만기본계획 변경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항만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국토해양부는 포항항, 대산항 등 5개항의 무역항 기본계획 변경 내용을 확정 고시했습니다.
이번 항만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포항신항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대응한 최대 30만
톤급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부두를 설치할 예정이며, 대산항의 경우 2선석의 추가액체부두
개발이 외자유치를 통해 추진될 전망이어서, 향후 대산항은 수도권과 중부권, 또한
중국 동부 지역에 석유화학제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저장기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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