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 해체 캠페인 개최
등록일 : 200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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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집결지에서는 아직도 여성들의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고지역사회에는 미치는 악영향도 간과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에 대전중부경찰서가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의 해체를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번 가두 캠페인은 지난 8월 8일 대전중부경찰서 경찰관과 행정발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프래카드 게시, 전단지 배포, 순찰차를 이용한 홍보방송 등의 방법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캠페인이 실시된 배경은 지난 5월, 지역주민과 일반인 5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의 단속을 원한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후 7월에는 공청회를 개최하는 한편, 업주와 여성종업원을 상대로 인권유린 행위에 대한 경찰의 단속의지와 관련법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같은 달 17일에는 화재참사위험노출과 지역사회에 끼치는 악영향 등 성매매 집결지 문제에 대한 종합정비대책을 발표하고 단속을 벌인 결과, 업소 63개가 1/3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앞으로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해체를 목표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면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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