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8일 세계적인 포털업체인 야후닷컴과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와 남북관계, 한미FTA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특히 내년 연말쯤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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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연말쯤 경제가 회복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인 포털업체인 야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물가인상이 서민들에게 굉장히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이나 정부 정책은 물가 억제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힘들지만 함께 견뎌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문제와 관련해 현재의 상황을 기회로 만들면 연평균 7%성장.국민소득 4만달러.7대강국 진입을 내세운 이른바 747 목표를 십년 안에 달성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기업 개혁과 제도 개선 등 국가 발전을 위해 올바른 길이 있다면 다소 조금 힘들더라도 일관되게 정책을 확고히 밀고나갈 각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북정책과 관련해선 사실상 잠깐의 남북관계가 경직돼 있지만 우리의 정책이 진정성이 있기 때문에 곧 회복될 것이라면서, 통일 대비한 준비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FTA가 다가올 미국 대선과 연계될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한미 정책에 변함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당선되고 나면 어느 누구든지 한미 FTA를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 동안 미국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인터뷰를 해 온 야후닷컴이 전 세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를 실시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으로, 이 대통령의 인터뷰는
야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188개국에 동시에 방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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