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오늘 서울에서 세 번째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데요, 이에 앞서 제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어제 서울에서 개최돼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한국과 중국의 경제장관이 두 나라의 경제현황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두 나라는 사천성 복구에 한국의 민자사업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이어 앞으로 민자방식 복구사업에 한국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할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대기관리정책 등 자국의 환경보호 정책을 서로 소개하고 환경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이동통신분야에서의 한중간 협력진전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본과 기술 등의 분야에서 민간기업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이밖에도 고유가 등 세계경제 불안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공조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기획재정부와 중국 최고 경제정책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간에 정례적으로 열리는 장관급 회?니다.
이번 회의는 여덟 번째로 두 나라는 내년중 적절한 시기에 중국에서 9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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