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25일도 다양한 정책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25일 회담에서 한층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재확인하고북핵 문제와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고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 주석이 청와대 본관 앞에 도착하자 반갑게 악수를 나눈 뒤 함께 단상 앞으로 이동해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이후 보름만에 다시 만난 양국 정상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25일 정상회담은 한중 두 정상이 지난 5월 합의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보다 구체화하는 자리였습니다.
양국은 우선 정상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외교부 간 고위급 전략 대화를 연내 가동하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간의 공조도 강화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 주석에게 북핵 신고의 철저한 검증과 비핵화 3단계 진입을 위한 협력 강화를 당부했고,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이밖에 한중 FTA 추진하는 방안과 양국 교역액을 2천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고, 여수, 상하이 국제 박람회 상호 협력하는 등 경제 부문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에너지 절약 협력, 사막화 방지, 수출입 수산물 위생관리 양해 각서등을 체결했습니다.
25일 마지막 일정인 환영 만찬에는 여야 지도부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등 정.재계 주요인사 100여 명과 한류의 주역인 이영애, 장나라씨가 참석했습니다.
올림픽 폐막식 이후 바로 한국을 찾은 후 주석의 이번 방문은 한층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상징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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