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바다로 피서를 다녀오신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지금 전국 해수욕장에선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지역 내 해수욕장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를 수거 하는 바다 지킴이들이 있어 화제인데요, 새벽녘 해변가 청소와 함께 시작하는 세무서 직원들의 하루!
NTS리포트에서 만나봤습니다.
오전 7시가 채 되지 않은 이른 시각.
조용한 해수욕장에 세무서직원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자, 파이팅을 외치며 40여명의 세무서 직원들이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가를 청소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깨끗해 보이는 해변가에 무슨 청소냐고요?
수영세무서 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관내 해수욕장을 돌며 이렇게 해변가를 깨끗이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모래 속에 숨겨진 닭뼈, 담배꽁초, 폭죽과 같은 작은 쓰레기를 줍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세무서 직원들.
이렇게 묵묵히 해변가를 청소하는 세무서 직원들의 모습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한 시간이 넘도록 청소한 세무서 직원들의 손에는 어느덧 쓰레기가 가득한 봉지들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해변가 청소를 마치고 세무서로 출근한 직원들.
이른 아침부터 청소에, 업무 복귀까지.
피곤 할 법도 하지만, 이들의 표정은 무척 밝아 보였습니다.
많은 피서객들이 부산 해수욕장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 수영세무서 바다지킴이들!
앞으로도 관내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기대하겠습니다~
피서객 유치는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영양을 미친다고 합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본연의 업무는 물론, 세정홍보, 그리고 피서지 청소마저 마다하지 않는 수영세무서 직원들.
모쪼록 이들의 마음처럼 내년에도 많은 피서객들이 부산을 찾아 지역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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