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민족의 명절인 ‘추석’이 3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전국 2천3백여 곳에 개설되는 직거래 장터를 점차 상설화해 나가기로 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는데요,오늘은 이 내용을 포함해 최근 농정현안을 알아보기 위해서 특별대담을 준비했습니다.
김미정 기자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Q1> 우리 농어업의 발전 가능성?
A1> 저는 굉장히 희망적으로 봅니다.
그런데 우리가 과거 10여년동안 굉장히 우리 농업 시장이 정체돼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농어민들의 소득도 정체돼 있었는데 지금 세계적으로 보면 농업이나 식품 이런 쪽의 시장이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번째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인구는 63억명 정도 되는데 앞으로 2050년이면 90억명이 넘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요새 에탄올이라던가 그런 다른쪽으로 곡물이 활용되기 때문에 곡물시장이 또 소득이 높아짐으로써 고급 식품들을 소비하려고 하기 때문에 식품 시장이 무한히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농업에 대한 능력을 보면 경지면적도 좁고 또 소유면적도 좁습니다만은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을 보면 그렇게 절망적이지는 않습니다.
잠재력을 잘 활용한다 그러면 확장되는 농업 농수산물 시장 식품 시장에서우리가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에 굉장히 저는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Q2> 식품산업 육성 대책?
A2> 먼저 우리 부처에 식품 업무가 같이 하게 된 것을 굉장히 다행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식품산업은 어떻게 보면은 농업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최종적으로 식품으로 만들어서 공급하는 업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의 식품산업을 안전한 그리고 품질좋은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새로운 계획들을 제시하겠습니다.
이러한 계획들은 저희들이 10월 정도에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고요, 그 계획 속에는 저희들이 식품 수출 금액이 지금 한 42억불 정도 됩니다만은 5년 내에 100억불까지 수출할 수 있도록 저희들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 한식을 세계 5대 식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함께 하겠습니다.
또 농산물 수출도 저희들이 노력만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신선 농산물 중에서는 파프리카나 버섯이나 이런 것들이 수출이 잘 되고 있고요, 또 식품으로는 인삼이나 김치같은 이러한 것도 수출이 잘 되고 있는데 저희들이 품목별로 대응을 잘하고 기술력을 동원해서 품질을 높인다 그러면 식품 쪽에서도 많은 저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100억불 수출을 5년 내에 꼭 달성할 수 있도록 그렇게 식재료 산업이나 식품제조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Q3> 추석 물가동향과 대책, 직거래 활성화 방안?
A3> 가공식품들은 11%정도 올랐고 밀값이라던가 국제 대두같은 원자재값들이 올라가서 그러한 영향으로 가공식품들이 지금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고 또 추석이 열흘 정도 앞당겨 지지 않았습니까.
그럼으로써 햇과일들이 아직 제대로 공급이 안되고 있기 때문에 과일 이런 부분에서 조금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과일이나 이런 부분도 가능하면 농수협에서 계약재배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물량들 일반에서 가지고 있는 품목들 수산물 같은 경우는 건어물이나 이런 정도는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요량에 세배정도까지 물량을 많이 공급함으로써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수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2천3백개 정도의 직거래 장터를 활용해서 추석 성수품에 대해서는 가격을 싸게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축산물 쇠고기 돼지고기 이런 축산물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직거래 장터를 활용해서 아주 싼 가격으로 대개 한 10%내지 40%까지 싸게 공급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마 지금 우리가 쇠고기가 우리 국내산이 시장에서 점유하는 비율이 한 44%정도 되고 돼지고기가 74%정도 되는데 이번 기회에 저희들은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그런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가에서 출하하는 가격에는 지장이 없고 오히려 더 많이 팔리고 시장이 더 넓어지면 소득이 오히려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고요, 직거래 장터 이런 제도는 이번 추석성수기때 뿐이 아니고 앞으로 추석 이후에도 제도들을 더욱 보완 발전시켜서 외국의 유명한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한번 잘 만들어서 운용함으로써 대도시에 있는 소매시장의 가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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