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에서 선전했던 우리선수단이 어제 귀국을 했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우리 대표 선수단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에서 종합 7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을 치하하고 체계적인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베이징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우리 대표 선수단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오늘 오찬 간담회에는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와, 5개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 선수를 비롯해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유도 최민호 선수와 전승 신화를 기록한 야구대표단 등 국가대표 선수단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하고, 동시에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한 선수들도 격려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에서 종합 7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데 대해 기쁨을 표시하면서 체계적인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이효정, 이용대 선수가 이 대통령에게 배드민턴 라켓을 선물로 전달했고, 최민호, 장미란 선수와 육상 허들종목의 이정호 코치가 체육계 건의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이번 베이징올림픽 현지에 직접 가서 응원을 펼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올림픽종목 경기단체장, 그리고 8년 임기의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에
선출된 전 태권도 국가대표 문대성 동아대 교수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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