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민족의 명절인 '추석'이 2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전국 2천3백여 곳에 개설되는 직거래 장터를 점차 상설화해 나가기로 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을 포함해 최근 농정현안을 알아보기 위해서 특별대담을 준비했습니다.
김미정 기자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Q1> 우리 농어업의 발전 가능성?
A> 네, 저는 굉장히 희망적으로 봅니다.
그런데 우리가 과거 10여년동안 굉장히 우리 농업 시장이 정체돼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농어민들의 소득도 정체돼 있었는데 지금 세계적으로 보면 농업이나 식품 이런 쪽의 시장이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번째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인구는 63억명 정도 되는데 앞으로 2050년이면 90억명이 넘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요새 에탄올이라던가 그런 다른쪽으로 곡물이 활용되기 때문에 곡물시장이 또 소득이 높아짐으로써 고급 식품들을 소비하려고 하기 때문에 식품 시장이 무한히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농업에 대한 능력을 보면 경지면적도 좁고 또 소유면적도 좁습니다만은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을 보면 그렇게 절망적이지는 않습니다.
잠재력을 잘 활용한다 그러면 확장되는 농업 농수산물 시장 식품 시장에서우리가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에 굉장히 저는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Q2> 농어업 생산성 향상 위한 정책방향?
A> 우리나라 평균 생산성을 네덜란드와 비교해보면 한 5~60%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의 핵심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규모화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소유는 우리가 영세하기 때문에 소유 자체를 규모화 할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경영과 이용을 규모화해줄 수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직화를 생산자들이 조직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그 다음에 기술 문젭니다.
기술을 우리가 각 단계별로 생산단계 유통단계 모든 단계에서 기술을 첨단 기술들을 도입할 것 같으면 생산성이 굉장히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은 우리가 인프라를 시스템을 완전히 갖춰서 농어민들이 수월하게 농사짓고 어업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생산성이 많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쪽에 신경을 쓰겠습니다.
Q3> 식품산업 육성 대책?
A> 먼저 우리 부처에 식품 업무가 같이 하게 된 것을 굉장히 다행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식품산업은 어떻게 보면은 농업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최종적으로 식품으로 만들어서 공급하는 업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의 식품산업을 안전한 그리고 품질좋은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새로운 계획들을 제시하겠습니다.
이러한 계획들은 저희들이 10월 정도에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고요 그 계획 속에는 저희들이 식품 수출 금액이 지금 한 42억불 정도 됩니다만은 5년 내에 100억불까지 수출할 수 있도록 저희들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 한식을 세계 5대 식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함께 하겠습니다.
또 농산물 수출도 저희들이 노력만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신선 농산물 중에서는 파프리카나 버섯이나 이런 것들이 수출이 잘 되고 있고요.
또 식품으로는 인삼이나 김치같은 이러한 것도 수출이 잘 되고 있는데 저희들이 품목별로 대응을 잘하고 기술력을 동원해서 품질을 높인다 그러면 식품 쪽에서도 많은 저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100억불 수출을 5년 내에 꼭 달성할 수 있도록 그렇게 식재료 산업이나 식품제조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Q4> 추석 물가동향과 대책, 직거래 활성화 방안?
A> 가공식품들은 11%정도 올랐고 밀값이라던가 국제 대두같은 원자재값들이 올라가서 그러한 영향으로 가공식품들이 지금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고 또 추석이 열흘 정도 앞당겨 지지 않았습니까.
그럼으로써 햇과일들이 아직 제대로 공급이 안되고 있기 때문에 과일 이런 부분에서 조금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과일이나 이런 부분도 가능하면 농수협에서 계약재배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물량들 일반에서 가지고 있는 품목들 수산물 같은 경우는 건어물이나 이런 정도는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요량에 세배정도까지 물량을 많이 공급함으로써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수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2천3백개 정도의 직거래 장터를 활용해서 추석 성수품에 대해서는 가격을 싸게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축산물 쇠고기 돼지고기 이런 축산물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직거래 장터를 활용해서 아주 싼 가격으로 대개 한 10%내지 40%까지 싸게 공급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마 지금 우리가 쇠고기가 우리 국내산이 시장에서 점유하는 비율이 한 44%정도 되고 돼지고기가 74%정도 되는데 이번 기회에 저희들은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그런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가에서 출하하는 가격에는 지장이 없고 오히려 더 많이 팔리고 시장이 더 넓어지면 소득이 오히려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고요.
직거래 장터 이런 제도는 이번 추석성수기때 뿐이 아니고 앞으로 추석 이후에도 제도들을 더욱 보완 발전시켜서 외국의 유명한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한번 잘 만들어서 운용함으로써 대도시에 있는 소매시장의 가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해보고자 합니다.
Q5> 수입쇠고기 안전 대책?
A>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으로 하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그 후에 여러가지 정부간에 협의를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서 제도적으로 보완장치를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면 위험성이 있는 물질들이 도축단계에서 완벽하게 제거될 수 있도록 제도를 특별한 제도를 마련했고요.
또 그렇게 하고 들어올 적에도 저희들이 검역단계에서 완벽한 검역을 하도록 이렇게 제도화했습니다.
그래서 국민 건강에 조금이라도 흠이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용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또 미국쇠고기에서 o157대장균이 발견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례가 발생한 제조회사에 대해서 저희들이 검사관들을 보내가지고 직접 제조과정을 검사하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는 등 앞으로 문제점들이 생기면 즉시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체크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통단계에서도 저희들이 또 체크를 합니다.
또 원산지 표시제를 통해가지고 국내산인지 외국에서 온 것인지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원산지 표시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제도들이 종합적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식품의 안전문제는 어느정도 체계가 잡혔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문제가 되는 점들이 발생하면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운용면에서 저희들이
열심히 노력을 해서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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