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가 산업사회였다면, 21세기는 지식기반 사회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진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체계가 필요한데요,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 왔던 영재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영재가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미국의 영재교육법은 영재에 대해 국가 경제의 기본적인 자산이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최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훌륭한 인재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더 많은 인재를 효과적으로 배출해 내기위해 「영재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영재학교를 올해 말까지 4개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운영중인 영재학교는 부산에 위치한 한국과학영재학교 한 곳이며, 올해 영재학교로 지정된 서울과학고는 내년 신입생부터 영재교육체제로 운영됩니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영재학교전환을 희망하는 과학고의 신청을 받은 뒤, 교육과정과 시설 등을 평가해 여건이 갖춰진 학교를 최대 2곳 선정해 연말에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운영중인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이어가기 위해, 카이스트 부설화를 추진합니다.
이렇게 되면 교육과정에 카이스트가 참여하고, 대학에서 선별한 우수인력이 강사로 파견됩니다.
또 현재의 영재교육이 초.중.고 위주로 운영돼 대학까지 연계 되지않는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대학에도 다양한 영재프로그램이 만들어집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영재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현재 전체 초.중.고생의 0.7% 수준인
영재교육 수혜학생수를 1%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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