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앞서 전해드린대로 27일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이 수립됐는데요, 대체에너지 개발이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듯 합니다.
27일 국가에너지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도 지금 시점에서는 에너지 절약은 기본이고 더 중요한 것은 대체에너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체에너지 개발이 에너지 절약보다 중요하다며 석유,석탄 등 화석에너지 비중을 낮추는 것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국가에너지 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거 에너지 정책은 에너지를 어떻게 절약할 것인가에 중점을 둬 왔다면 앞으로는 에너지 절약은 기본이고 더 중요한 것은 대체에너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체에너지 개발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현재보다 50% 감축하고, 심지어 80%까지 감축을 검토하고 있는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예로 들면서 신ㆍ재생 에너지 기술을 하나의 큰 산업,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가 대체에너지 개발 경쟁체제에 들어가 있다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도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녹색성장이라는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면 에너지 소비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에너지 분야의 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에너지 계획을 2,3년에 한 번씩은 수정해야 신 재생 에너지 등 기술개발 속도와 전략에 맞춰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27일 발표될 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앞으로 20년을 내다보는 장기에너지 기본계획이라며 수요와 공급,
신성장동력, 에너지 안보와 복지까지 고려한 첫 종합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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