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보시대라고 하죠.
특히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얻는데요, 문제는 지역간, 특히 도시와 농어촌간 정보격차가 있다는 것이죠.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정보화마을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정보마을이 정보격차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인터넷강국이지만 정작 기반 시설은 도시 위주로 구축돼 있어 도시와 농어촌간 정보격차가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01년부터 농어촌 지역에 정보화마을을 선정하고, 컴퓨터와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정보화마을 추진 첫해에는 9퍼센트도 채 안되던 농어촌 지역 인터넷 이용률이 점차 증가해 작년에는 65퍼센트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인터넷 이용 증가는 농어촌 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특산품을 직거래하게 되면서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판매실적은 2003년 6억원에서 지난해 45억원으로 매년 가파르게 늘었습니다.
이제 정보화마을은 자체적으로 관광체험상품까지 개발하면서 지역경쟁력을 스스로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정보화마을의 우수성을 알리기고 지역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주민 인터넷 이용률 등을 평가해 우수 정보화마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304개 정보화 마을 가운데 대상에 선정된 포항 호미곶 마을을 포함해 전북 임실의 박사골마을과 강릉 복사꽃마을 등 총 29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지역의 사례를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전국 자치단체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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