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 내용 보내드렸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기업들에게 조금 더 공격적인 경영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규제완화를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기업이 먼저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6번째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
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기업들이 조금 더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 선에서 안정되고 있고, 또 국회도 열리면서 규제완화 법안이 통과되면 상황이 나아질 수 있는만큼 다음은 기업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규제완화를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기업들이 먼저 투자를 해달라며 대기업들은 좀 더 공격적인 경영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대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조금 더 과감하게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개별 중소기업의 실정에 맞춘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발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내수시장이 어려워 중소기업이 더 어려워졌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은 만큼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치열한 노력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노사문제와 관련해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투자를 하고 싶어도
노사문제를 들어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며, 노사문제는 법과 원칙을 가지고 적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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