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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 경찰관2기동대
등록일 : 20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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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기동대가 창설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집회와 시위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과 법질서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경찰관 제 2기동대의 하루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나날이 다양해지는 집회와 시위의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과 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선 경찰관 제2기동대.

그들의 하루를 함께 따라가보자.

27일 새벽 1시 40분 경찰관 2기동대 3팀의 임동현 대원이 다음날 출동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매일 밤, 이 시간 쯤 경찰관기동대원들은 휴대폰으로 전달되는 출동명령을 확인하고 나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다.

매일 매일 달라지고 변수가 많은 시위집회 현장에 투입돼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 날 아침, 임동현 대원을 비롯한 제 2기동대 3팀 대원이 모두 모였다.새벽녘에야 잠이 들었지만 얼굴에서 피곤함은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출동준비에 여념이 없다.

현장에 출동하기 전 제대장으로부터 시위 진압시 유의사항에 대해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아 본다.

출동지로 이동하기 위해 경찰버스에 오른 대원들.

개인 보호 장구나 사복은 모두 이 곳에 보관돼 있다.

언제 어디서든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다.

매번 출동과 대기를 반복하는 이들에게 경찰버스는 때론 휴식처가 되기도 하고 식사도 해결하는 식당이 되기도 한다.

지난 7월30일 정식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경찰관 기동대는 모두 17개 부대 1700여명의 규모다.

경찰관 기동대의 본연의 업무는 안전한 집회와 시위를 위해 시민을 보호하는 것.

하지만, 시민들은 경찰관기동대가 집회를 진압하는 것으로 잘 못 알고 있어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집회시위가 없는 날에는 모의 훈련과 개인체력단련, 간담회 등으로 항상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집회 장소.

경찰관2기동대도 이곳에 출동했다.

대규모의 인원이 참석하는 범불교도대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아직 본격적인 행사가 열리기까진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선 철저한 경계근무가 중요하다.

경찰 추산 6만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이기 때문에 출동의 우려가 높았지만 다행이 별다른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지루하기까지 했던 대기 시간과 긴장했던 탓에 몸은 무겁고 지쳤지만 무사히 끝난다는 사실에 마음은 가볍다.

경찰관 기동대의 활약으로 하루 빨리 법질서가 바로잡히고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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