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끝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하며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었죠?
다음달 6일부터는 중국 베이징에서 장애인 올림픽이 열리는데요, 29일 우리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제13회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이 9월6일 개막돼 12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은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우리 선수단 `팀 코리아'는 전체 20개 종목 중 육상과 양궁 등 13개 종목에 선수 78명 을 포함해 132명이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양궁에서 금메달 4개 등 금메달 13개로 종합 14위를 차지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대독한 친서에서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선전을 당부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멋진 승부로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난 베이징올림픽 때처럼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달라' 고 말했습니다.
또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결단식을 마친 선수단은 육상과 수영대표팀이 오는 31일 가장 먼저 베이징으로 떠나고 본진은 다음달 1일 출국합니다.
우리나라는 1968년 제3회 텔아비브대회에 처음 참가했고, 1988년 서울대회에서
금메달 40개로 종합 7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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