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달력을 보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날.
바로 추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연휴기간이 짧은 만큼,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우리 민족 최고의 명절, 추석.
올해 추석에는 전국적으로 4천 9백여만명이 이동하고 1천 600만여대의 대규모 차량흐름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국토해양부는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지난 10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교향가는 길은 추석 하루 전날인 13일 오전 6시부터,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14일 정오부터 교통량이 몰릴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길은 서울에서 부산까지가 9시간 50분, 광주까지가 9시간 10분, 대전까지는 5시간 40분이 걸린다는 분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버스와 철도, 여객기 등 대중교통수단을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늘려 정체 상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심야 귀경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과 수도권 국철, 고속버스 터미널을 경유하는 광역버스와 간선버스 101개 노선이
연휴기간 다음날인 16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통제도 이루어집니다.
오는 12일 오전 6시부터 추석인 14일 정오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과 서초 나들목은 진？출입 모두 통제되고 반포와 수원 등 6개 나들목은 진입이 금지됩니다.
아울러 교통 지.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에 대한 정보와 우회도로, 교통취약구간 안내는 물론 노선별 시간대별 정체예상 구간이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특별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연휴기간 다음날인 16일까지 국토해양종합정보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올해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아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출발 전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해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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