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돼주고 있는 버스, 버스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저상버스를 이용해본 적 있을 겁니다.
이 저상버스는 시민의 발 뿐 아니라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되고 있는 버스인데요, 국토해양 큐, 이번 주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 중 수많은 노선을 연결해주는 버스는 일반 시민들 뿐 아니라 교통약자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입니다.
하지만 전체 인구의 25% 수준인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경우 단 한번 버스를 이용하는 데도 여러 가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데요.
이들을 위해 꿈을 싣고 달리는 버스가 있습니다.
바로 저상버스입니다.
정류장까지의 접근거리가 짧고, 수직이동에 대한 부담이 적은 저상버스는 현재 교통약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통수단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운행 중인 저상버스는 주요부품을 수입에 의존해, 구입비와 유지비가 비싸고, 무거운 차체로 인한 낮은 연비 때문에 버스운송사업자들이 저상버스 구입에 소극적이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유지관리비 감소를 위하여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차체를 경량화한 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을 개발하였습니다.
저상버스 표준모델은 주요부품을 국산화하여 정비 비용의 감소가 예상되며, 또 차량의 중량도 기존 저상버스 보다 12% 정도
가벼워 버스 한 대당 연간 200만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앞으로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이 돼줄 한국형 저상버스!!
빠른 보급으로, 넉넉하고 편리한 교통문화 실현이 앞당겨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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