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핵시설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 정부가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 원상복구 조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있었던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내외신 브리핑 내용을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 원상복구에 나선 것에 대해 6자 회담 당사국 모두가 비핵화 2단계 마무리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나온 매우 유감스러운 조치라고 정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북한의 이번 조치로 검증 협상 등 6자회담 과정에서 차질이 발생한다면 모두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하고 북한이 불능화 작업 재개와 검증협상에 성실하게 임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정부는 관련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한편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미 당국자들의 서로 다른 표현의 발언에 대해 인식의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 장관은 대북 에너지 지원 차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복잡해졌지만 "현재로선 10월말까지 지원을 완료하기로 합의를 했었다"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시설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 다양한 외교채널을 가동중입니다.
특히 미국과는 탄탄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협조체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외교부 고위관계자가 미국을 방문해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와 일차협의를 마쳤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미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면서도 과잉대응보다는 협상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는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5일 중국 베이징에서 힐
차관보를 만나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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