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막을 내린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사상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감동을 선사해 줬는데요, 여기에는 금메달 4개를 따낸 태권도의 힘이 컸습니다.
오늘 태권도의 날을 맞아 태권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계획이자 법정계획인 태권도 진흥 기본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스포츠의 영역을 넘어 전통, 문화, 산업까지 포괄하는 복합적 자산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인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태권도를‘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태권도 진흥 기본계획이 마련됐습니다.
태권도 진흥을 위해 내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총 3,185억원이 투입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태권도를 올림픽 종목으로 유지하고 유도 등 경쟁종목보다 앞서는 스포츠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 IOC가 요구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확보하고 2013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해외 한국문화원을 태권도 보급 전진 기지로 삼는 등 태권도의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정책들은 ‘문대성 IOC선수위원’ 당선을 계기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국기 태권도 정립을 위한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의 역할을 경기와 무도, 산업부문의 3대 축으로 구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기원을 ‘세계태권도 중앙도장’으로 취지를 살려 무도의 본산으로 육성하고 승품단 심사 등 경기제도를 선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태권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태권도를 성인과 가족이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스포츠로 보급하고 학교 태권도를 정립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소외계층에 대한 태권도 보급 등 태권도의 공공적 기능과 실용적 기능을 강화와 태권도장 경영활성화를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태권도가 연관 산업으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 태권도
상설 공연장을 건립하고 국제 프로태권도대회 창설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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