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아서 몸도 마음도 분주하실 텐데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범죄없는 추석을 만들려는 우리 경찰의 모습과 함께 추석나기 교통정보, 인사이드 경찰을 통해 함께 보시겠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고향으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됩니다.
매년 명절이면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곤 했는데요.
맞춤형 치안서비스에서 특별교통관리까지 추석연휴에도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자 하는 우리 경찰의 노력은 끊이지 않습니다.
추석을 열흘 가량 앞둔 9월 초, 각 지방 경찰청에서는 지구대 순찰팀장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추석을 맞이해 특별방범활동을 강화하고,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는데요.
지역경찰의 허리역할을 담당하는 순찰팀장들은 각 지역에 맞는 맞춤형치안활동에 필요한 특강도 듣고, 최일선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범죄 없는 추석 연휴를 위해 불철주야 방범활동에 여념이 없는 한 지구대.
추석 연휴 전에는 금융기관 및 편의점 등 현금다액업소 위주로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기간에는 빈집털이예방 주택가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금을 주로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연휴기간 집을 비우시는 분들은 문단속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문단속 제대로 하셨다면 이제 고향을 향해 달려갈 일만 남았는데요.
올 추석연휴는 예년보다 짧아서 귀성이나 귀경길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추석 앞뒤 휴일이 하루뿐이어서 교통량 분산이 어려워 보이기 때문인데요.
교통상황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올 추석 귀성길은 13일 오전 여섯시에서 열두시 사이가,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4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9월12일 금요일 새벽 여섯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밤 열두시까지 추석 전.후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4천8백여 명의 교통경찰과 헬기 및 순찰차 등 경찰장비를 총동원하는 이번 교통관리는 고속도로와 국도의 상습정체구간, 그리고 공원묘지 주변 도로 등에 배치되어 귀성.귀경 및 성묘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사고예방 활동을 벌이게 되는데요.
고속도로의 주요 진.출입로와 전국 곳곳의 공원묘지 주변 도로는 교통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라고 하니 출발 전에 꼭 확인하시는 게 고생길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는 지혜일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국도, 철도, 항공 등 추석 연휴 급할 땐 여기로! 종합교통정보 안내는 ARS 국번없이 1333, 종합교통정보 안내 ARS1333, 고속도로 정보 안내는 1588-2505로 고속도로정보 안내 ARS 1588-2505확인하실 수 있다니까 꼭 메모해 두시고요.
특히 날씨가 교통체증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니까 ARS 131 날씨 안내를 통해 출발과 도착지의 날씨 정보 챙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IC의 경우 12일 새벽 여섯시부터 15일 밤 열두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됩니다.
버스전용차로에는 9인승 이상 차량 중 여섯 명 이상 탑승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이 기간 동안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얌체운전! 꿈도 꾸지 마세요.
그럼 여기서 추석 귀성.귀경길 운전 요령 한 번 들어볼까요?
최근 3년간의 사고 발생현황 분석결과를 보면 연휴시작 전날과 추석 당일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평상시에 비해 새벽시간대 사망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올빼미 운전에 주의하시고요, 혹시 고속도로 상에서 사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하셨다면 고속도로 교통민원처리센터를 이용하세요.
59개소에서 90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국민 여러분의 편리한 이용을 돕겠다고 합니다.
몸도 마음도 풍요로운 한가위 추석.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경찰은 부지런히 국민 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국민의 손과 발, 그리고 가슴이 되고자 명절도 연휴도 잊고 뛰는 우리의 경찰과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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