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의 유동성 위기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국제 금융시장의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싼값에 외평채를 발행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안이 진정된 이후로 발행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당초 12일 뉴욕에서 예정됐던 10억달러 규모의 정부 외국환평형채권 발행이 미뤄졌습니다.
미국의 리먼브라더스 사의 유동성 충격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악화설까지 겹쳐, 발행 여건이 악화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외화 수요가 절박하지 않은 데다 '9월 위기설'이 사실상 불식된 상황에서, 높은 금리를 줘가면서 발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국제금융시장의 상황이 나아지면 로드쇼 없이 다시 발행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문가들도 이번 외평채 발행 연기를 적절한 결정으로 평가하면서, 국제금융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발행하는 것보다, 시장을 예의주시하며 발행 시기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습니다.
12일 외평채 발행 연기 소식에도 주가가 오르고 원달러 환율은 내리는 등 국내 금융시장은 여전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9월 위기설이 해소된 데 이어 금융시장의 빠른 안정화로, 외평채 발행
연기가 국가 신인도에 미치는 악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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