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를 대비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기구인 FTA 민간대책위원회가 12일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한미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다음달 말로 예정된 한미재계회의에서 양국 의회의 비준 분위기를 유도하는 등, 민간 차원의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타결된 지 일년이 넘도록 양국 의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7대 국회에서 한미FTA가 통과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또, 한미FTA 뿐 아니라 자원부국 등 현재 진행중인 협상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대책위 공동위원장인 무역협회 이희범 회장은 한-칠레 FTA를 예로 들면서, 협상 체결 후 수출이 크게 늘었지만 지난해 중국과 칠레의 FTA 타결로 우리의 이익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며, FTA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책위는 경제계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노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다음달 30일에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재계회의에서, 미국 기업인과 유력 정치인의 비준 동의 촉구성명 발표를 유도하는 등 대미 민간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미국 행정부 역시 연내 통과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내 정치 여건상 시기를 정확히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 대선 이후인 '레임덕 세션' 기간에 FTA 문제가 처리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습니다.
12일 회의에는 한국무역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4개 경제단체 대표와, 외교통상부
이혜민 FTA 교섭대표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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