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신청과 매릴린치 매각, AIG 구제금융 신청 등으로 국제금융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어제 이와 관련해 경제, 금융상황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중장기적으론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 유동성은 탄탄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정부는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신청 등으로 단기적인 투자심리의 위축은 있을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불확실성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발 금융 충격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빨리 제거해, 신용경색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시장 불안과 신용경색을 막기 위해 700억달러 규모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발표한 것도,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특히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이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메릴린치 매각 문제와 관련해서도, 노출도는 7억2천만달러지만 합병주체인 BOA가 채무를 승계함에 따라, 피해 가능성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AIG 또한 최악의 경우 영업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국내 지점은 지급여력비율이 100%를 넘는 만큼, 보험계약자 보호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정부의 견해입니다.
다만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외화 차입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별 금융회사의 외화 유동성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필요하다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시장 동향을 점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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