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로 크게 요동쳤던 국내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오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환율은 내려갔습니다.
정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불거진 미국 금융위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국내 증시는 장이 열리자마자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상승세는 장 마감까지 지속됐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7% 급등한 1,425.2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어제보다 3.6% 넘게 급등한 444.93을 기록했습니다.
증시가 이렇게 빠르게 안정을 찾은 것은, AIG에 대한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발 금융 위기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도 폭등 하루만에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44원 떨어진 1,116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불거진 미국발 금융위기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습니다.
임승태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미국 금융당국이 베어스턴스 파산 때와 달리 리먼브러더스에 대해 직접적인 구제금융 대신 시장에 의한 구조조정을 택한 것은,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여겨진다고 말했습니다.
임 사무처장은 이어, 우리 금융시장의 반응이 지나치게 민감했다면서, 국내 기업의 이익창출 능력에 변함이 없고 은행과 기업의 재무구조도 탄탄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합동대책팀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합동대책팀은 총괄시장반과 AIG 대책반, 리먼 대책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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