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한국증시, 내년 9월 선진시장 편입

등록일 : 2008.09.19

우리나라가 내년 9월부터 FTSE 선진국 지수에 포함됩니다.

풋지 지수라고 하는데요, 해외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세계 2대 투자지표 가운데 하납니다.

이에 따라서 대규모 투자자금이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시겠습니다.

세계 2대 투자지표 중 하나인 FTSE 지수.

일명 풋지지수는 2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유럽계 투자자들에게 활용되는 지푭니다.

그동안 FTSE는 우리나라 증권시장을 선진시장보다 한단계 낮은 준선진시장으로 분류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를 현재보다 한단계 높은 선진지수에 편입하겠다는 FTSE의 결정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증시에 80억에서 최대 160억 달러의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낳고 있습니다.

청와대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좋은 소식인 만큼 한국시장에 대한 확신을 갖고 대응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9월 선진시장 진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지정된 이후 4년만에 한단계 높은 선진시장에 편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FTSE 선진지수에 편입되면 단기성 투자자금이 아닌 중장기적인 투자성향의 펀드자금이 유입돼 국내 자금시장의 질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생방송 정보와이드 3부 (13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