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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라! -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
등록일 : 200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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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 감소한 천329명 이었습니다.

그러나 주5일제 확산 등으로 주말 고속도로의 교통사고 사망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고속도로순찰대의 활약상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평균속도 100km.

사통팔달 짜여있는 대한민국의 고속도로.

빠르고 편리하지만 사고도 많은 그 곳엔 도로의 안전과 생명 지킴이 고속도로 순찰대가 있다!

고속도로 안전의 파수꾼 고속도로 순찰대, 그들을 만나보자.

여기는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

저마다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 못지않다.  

드디어 본격적인 업무 시작!

하루 스물 네시간 3교대로 근무하는 순찰대의 업무는 대부분이 노상에서 이루어진다.

빠르게 달리는 차량들 속에 함께 달리는 우리의 순찰차.

항상 사고에 노출돼 있는 고속도로인 만큼, 운전에 방해가 되는 물건은 없는지, 시설물에 이상은 없는지, 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차량이 있는 건 아닌지 순찰대원의 눈길도 발길도 분주하기만 하다.

앗! 저기 고장차량 발견!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던 운전자가 안전하게 다시 여정에 오르는 모습을 볼 때의 보람도 순찰 업무의 매력 중 하나라고 한다.

순찰 중 짬을 낸 식사시간.

스물 네 시간 삼교대 근무에 항상 고속도로 위를 달리다 보니 대부분의 식사는 이렇게 대충 때우기 일쑤다.

그나마 시간 맞춰 끝까지 먹을 수 있는 날도 많지 않다는데..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시 돌아온 도로 위.

신호가 없는데다 도로가 단조롭고 장시간 운전으로 속도나 안전감각이 떨어지기 쉬운 고속도로 운전.

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난다.

저런 저런...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게 졸릴 때의 눈꺼풀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졸음운전을 하시다니...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한시도 단속의 끈을 늦출 수가 없다.

위반차량 발견, 뒤쫓는고속도로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졸음운전과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과속차량 그리고 전용차로 단속까지 이들의 눈에 포착되면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없어.

단속집중 계도기간인 요즘엔 유독 전용차로를 위반하는 얌체 운전자들이 많은 편인데..

무조건 빌고, 오히려 큰소리치고, 심지어 도망까지 단속에선 정말 별의 별 일이 다 생긴다는데...

하루 빨리 안전운전이 생활화 돼 순찰대와 운전자가 얼굴 붉히는 일이 없이 마주 웃는 그 날이 왔으면 한다.

드디어 각종 단속과 순찰을 마치고 들어오는 길.

무더운 날씨 탓에 유난히 힘든  하루였지만 사고 출동이 없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들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

좁은 순찰차 안에서 급박하고 위험한 수많은 순간을 함께하는 이들.

업무가 끝난 후에도 안전을 향한 이들의 열정은 식을 줄을 모른다.

이렇듯 고속도로의 안전을 위한 고민 중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왔으니 다름 아닌 내비게이션 활용 고속도로 안전관리!

나날이 늘어가는 내비게이션 사용자.

내비게이션 안내에 고속도로 위험정보를 넣어 사고를 줄여보겠다는 말씀인데.

이 작지만 빛나는 아이디어로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멘트가 사고 다발구간에서는 사전 안내멘트가 졸음운전 시간대에는 30분 간격으로 졸음운전 예방 멘트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위험과 고생을 무릅쓰고 오늘도 밤낮없이 고민하고 뛰고있는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

지금도 우리가 달리는 고속도로의 어디선가 우리의 안전을 지키고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려는 고속도로순찰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을 것이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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