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던 널뛰기 장세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 한국은행에서 금융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시중은행장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과도한 대출 회수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자금력의 부족으로 금융시장의 위기상황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
이번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은행권이 부실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경영난에 시달려온 영세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규모는 전달의 3분의 1수준인 1조8천억원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은행은 위험한 자금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문제는 지금처럼 과도하게 대출을 억제할 경우 흑자 부도가 나는 중소기업까지 생겨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도 이같은 지적을 제기했습니다.
이성태 총재는 국내외 여건변화에 따라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대출자산을 급속히 회수해서 실물경제에 충격을 주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주가와 환율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유동성 공급을 늘려 시장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은행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원칙에 따라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진동수 수출입은행장 등
9개 은행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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