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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치매 무료진단'
등록일 : 200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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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인구도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가운데 하나인 치매의 경우 부정적인 사회인식 속에서 병을 숨기거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앞으로는 건강검진을 통해 무료로 치매진단을 받게 하는 등 국가가 직접 나서서 치매환자를 종합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인구는 40만 명에 달하지만 의료기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은 3명중 한 명에 불과합니다.

당장 일상생활에 치명적인 어려움이 없다는 이유로 상당수의 치매환자가 방치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차원에서 치매를 조기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치매종합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치매 조기검진률을 현재 3.7%에서 2012년엔 60%까지 높이고 의료기관을 통한 치료 비율도 34%에서 70%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60세 이상 노인들은 2년마다 실시되는 건강검진을 통해 무료로 치매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약값에 대한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치매환자에 대해서는 서비스 무료교환권 형태로 치료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치료, 관리하기 위한 국가치매 등록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복지부는 효과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가칭 '국가치매사업추진단'과 국립치매센터 1곳, 권역별 치매거점센터 4곳, 치매관리센터 253곳을 설치해 체계적인 치매 예방.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치매환자 가정의 부양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를 현재 17만 명 선에서 2012년엔 26만 명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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