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전해드린 대로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단계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존의 `상호 보완적인 건설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Q1> 오늘 한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 좀더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A> 네, 한.러 양국 정상은 약 2시간동안 단독,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가며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심이된 경제분야 뿐 아니라 정치, 외교, 국방 등 전 분야에 걸쳐 두 나라간 실질 협력이 확대됩니다.
특히양측은 외교 안보 분야에서 새로운 협의 채널로서 양국 외교당국간 제1차관급 전략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추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공동 개최해 양국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러 투자 협력이 양국간 경제관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는데 공감하고, 첨단기술, 에너지, 천연자원 개발 분야 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두 나라 정부와 경제단체는 광물자원 협력, 모스크바주 한국기업 전용공단 건설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양국 경제협력 대상 중 하나인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는데요, 양 정상은 서캄차카 해상광구 등 러시아 연방 내 해상광구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이밖에도 원자력에너지, 우주개발 등 첨단기술 분야와 극지연구 등 기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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