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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방안
등록일 :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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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대책이 시행됩니다.

모두 4조3천억원의 정책자금이 추가로 지원되고, 보증규모도 4조원이 확대됩니다.

금융위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Q1> 오전에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방안이 발표됐죠. 어떤 내용입니까?

A1> 네, 최근 중소기업들은 금융불안에 대비한 시중은행의 자금 긴축으로 인해서 자금압박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정부와 여당은 1일 당정협의를 갖고,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수출입은행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의 공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3조 3천억원 늘렸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이 연말까지 중소기업의 회사채를 인수하는 프라이머리 담보부채권을 1조원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모두 4조 3천억원 이상의 정책자금이 추가로 지원되는 겁니다.

지원방식은 주거래 은행이 자발적으로 중소기업을 선별해서, 지원을 확충하는 방식입니다.

Q2> 네, 은행들의 긴축을 풀어서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한다는 얘기군요.

이와 함께, 신용보증지원의 규모도 확대가 된다고요?

A2> 그렇습니다.

정부는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활성화되도록,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의 대출 보증 규모를 4조원 가량 늘릴 계획입니다.

한국은행도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총액한도대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이뤄집니다.

은행들이 신규 대출이나 출자 전환 등을 하고, 여기에 신용보증기관이 특별 보증을 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도덕적 해이 현상을 막기 위해, 지원 대상기업의 선별기준은 회생 가능 여부에 두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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