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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대한 강군'
등록일 : 20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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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앞서 오늘 열렸던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행사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창군 당시 총알 하나도 생산해내지 못했던 우리 군이 이제는 방위산업 대국에 성큼 다가선 것은 또 하나의 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 수호를 위해 21세기 선진강군을 향해 나가는 우리 국군의 60년을 돌아봤습니다.

1946년 미 군정청이 치안을 목적으로 창설한 600명의 국방경비대는 48년 정부 수립 직후 국군으로 개편되면서 건군을 이뤘습니다.

당시 탄생한 우리 군의 전력은 육·해·공군을 합쳐 5만여 명에 불과했고 6·25전쟁 때도 군함은 물론 전차 한 대 없었습니다.

1953년 휴전협정이 체결된 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통해 안보를 유지해 왔던 우리나라는 국방력 증강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동안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세계 10위권의 국방력을 보유하게 된 우리나라는 최신 전투기 F-15K와 이지스 함 등 최첨단 병기로 무장한 강군으로 성장했고, 특히 우리 기술로 만든 차기 전차 흑표가 터키로 수출되는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의 수출 가능성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산 무기 생산을 본격화한 1970년대 이후 2000년대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한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수출액 면에서 2003년 2억4천만 달러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8억4천5백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한 해전보다 3.3배나 증가해 이제는 세계 18위의 방산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6.25 전쟁 당시 미국과 소말리아 등 전 세계 16개국에서 군사적인 도움을 받던 우리나라는 60년이 지난 지금 정전감시와 지뢰제거, 평화유지 임무를 띠고 전세계 13개국에 나가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군은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를 비롯해 총 13개국, 15개 지역에서 천여 명이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파병돼 활동하고 있고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부대처럼 유엔에 소속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도 있습니다.

새 정부도 정예 강군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신념 아래 향후 5년 동안 8대 국방정책기조를 설정하고 21세기 정예화된 선진강군을 목표로 국방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과 함께 지난 60년의 세월을 보내온 우리군은 이제 적극적인 세계평화 기여와 함께 방산수출 10대 강국을 목표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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