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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검사 대상으로 지정된 428개 중국산 가공식품에 대한 분석이 이번주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멜라민 사태를 계기로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구체적이고 강화된 안전조치를 마련했습니다.

멜라민 검사 대상 428개 중국산 가공식품에 대한 분석이 이번주 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예방적 차원에서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인 ‘분리대두단백’에 대한 검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검사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멜라민에 대한 안전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수입 유제품에 대한 멜라민 검사가 시행되고, 중국산 분유 관련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 통관단계에서부터 검사가 실시됩니다.

특히 위험우려가 큰 중국산 수입식품의 경우 100%까지 검사를 확대해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국민 다소비 식품’ 500개를 선정해 유해물질 함유 여부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추진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평균가격 이하의 위해우려식품은 수입단계에서부터 무작위 검사를 실시하고, 유해물질이 검출된 부적합 제품 수입업자에게는 현지 수출업소의 개선조치 사항을 제출토록 하는 제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행 ‘수입산’으로 통용되고 있는 원산지 표시를 해당 국가명으로 개선하도록 하는 등 원산지표시가 대폭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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