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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날 제63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태릉국제종합사격장에서 펼쳐진 이번 사격대회에서는 총 338개팀 2천3백여 명의 선수들이 2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합을 벌였습니다.

개회식에서 어청수 경찰청장은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 세계에 대한민국 사격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아울러 패기 넘치는 페어플레이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사격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는 1992년 경찰청 창설을 기념하여 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국내 5대 사격대회로 성장했으며, 이번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선수 등 최고의 기량을 가진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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