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명 : 한국-아일랜드 공동제작 프로젝트 '동서양 음악과 춤의 충돌'
* 주 최 : 마포문화재단, 공연기획 MCT
최초로 이루어진 한국-아일랜드 공동 제작 프로젝트
처음 시도된
한국과 아일랜드 공동제작 프로젝트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 있는 기획으로 한국과 아일랜드 모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아일랜드의 현대적인 감각과 민속적 색채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
아일랜드와
한국 두 나라의 연주자들과 안무가, 무용수, 기술 스태프들이 제작에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아일랜드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동서양의 음악과 춤이 충돌하는
크로스오버 작업이다.
양국의 전통악기가 만들어내는 현대적인 감각의 리듬, 건축가들이
참여한 무대미술, 비주얼 아티스트들의 영상 작업, 의상 디자이너들의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접목된 의상 컨셉 등은 동서양의 문화적인 요소들이 접합된 새로운 감흥을
선사할 것이다.
동일한 주제를 한국과 아일랜드의 안무가들이 각자의 색채로 풀어낸다!
안무가들은
'세계는 하나'라는 기본 컨셉에서 출발한다. 그들은 작품 속에 소통과 만남의 의미를
담고, 세계 속에서 소외된 자들을 아우르면서 '하나'를 강조한다. 피부색, 종교,
지리적 차이를 떠나 인간적 만남과 교류를 통한 문화적 소통과 이해가 작품의 모티브이다.
1부
<Under the Roof (지붕 아래)>
개인화되어가는 사회를 아우르는
하나의 집합체이자 우리들의 머리 위에 존재하는 '지붕'은 보호막이면서 동시에 속박의
굴레가 되는데, 이것을 소재로 하여 함께할 때 따라오는 불편함을 견딤으로써 외로움을
극복하고 혼자서는 못하는 것들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이타성'의 중요함을 표현
2부
<Parallel Horizons (평행한 지평선)>
외부로부터의 침략이 있었던
두 나라(한국과 아일랜드)의 역사를 통해 '점령'의 현대적 의미를 짚어보며 그에
수반되는 바쁘고 분주한 도시의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혼란스러움과 무질서의
이면에 자리하고 있는 함께함에 대한 인간의 본능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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